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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EAT

[EAT] 남파랑 국밥 / 돼지국밥, 오소리국밥, 순대국밥 / 시청역 맛집, 서울 시청역, 시청역 술집, 시청맛집, 시청점심

by 공돌이0910호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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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곳은 서울시청역 근처에 있는 남파랑 국밥집입니다.

서울시청역에서 도보5분정도 걸리는 가까운거리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여기

 

https://place.map.kakao.com/1036604280

 

남파랑국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3 ㄷ (북창동 11-6)

place.map.kakao.com

 

저는 돼지국밥을 좋아해서 서울에서 살면서 돼지국밥집을 몇군데 찾아다녔는데..

사실 부산에서 먹는것처럼 쉽게 먹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순대국밥이 주류이기도 하고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이런걸 잘 컨트롤하는 식당도 많지않은듯 해요.

 

남파랑국밥은 커뮤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마포쪽 지점을 소개시켜주길래

시간내서 가볼까...? 하다가 검색해보니 시청역에 있어서..

자전거 타고 호로록 갔습니다 낄낄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까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만한 계절이죠

 

입구는 이렇구요...유미카츠도 같은 건물에 있나보네요
국밥 종류가 꽤 다양한데 들어가는 고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수육이랑 술한잔 하고계신분들도 많았어요.
육회도...있네요? 육회도 먹어볼걸 그랬습니다.

 

국밥에는 깍두기가 있어야하구요...
부추도 필요하죠...부산에선 정구지라고 하죠. 근데 너무 즉게주셨다...ㅋㅋㅋㅋ
보골보골 제가 시킨 섞어국밥 (고기 + 오소리)
보골보골 같이간 일행이 시킨 고기 국밥, 이게 돼지국밥입니다.
고기가 이렇게...추릅

 

돼지국밥을 부산에서 드셔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서면쪽에 가면 뒷골목에 국밥골목이 있습니다. 밖에다 솥을 두고 육수를 마구마구 끓이고있는..(요즘도 있나요?)

그쪽의 국밥들은 뭔가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돼지고기 냄새가 나기도 하죠.

 

반면에 서울에서 파는 돼지국밥들은 조금 라이트한 느낌이 있습니다.

육수가 엄청 진하거나 고기를 조각조각 썰어 넣기보다

얇게 썰어서 넣은 경우가 많습니다.  

 

 

남파랑국밥도 후자에 조금 가깝습니다. 아주 묵직한 그런 맛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돼지고기의 느낌이 많습니다. 누린내는 거의 안나서 좋습니다.

고기의 양도 꽤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 고기추가나 소면추가 같은것이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국물의 기본간은 조금 슴슴한편입니다. 고기의 향이 강하게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어릴때 먹던 그런 국밥과는 조금 다르지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국밥집입니다.

 

 

서울에서는 돼지국밥이 인기가 잘없어서...금방생겼다 또 없어지고 그러는데

롱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장점 : 깔끔한 맛, 여러가지 고기 별 국밥 종류, 돼지국밥에 부담이 있으신분들도 가능할듯.
  • 단점 : 우리집에서 멈, 주차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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