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가끔 지나가는 해방촌인데 원래 이날은 자코비 버거를 먹으러가려다가
재료소진이라고해서 자코비보다 조금 위에있는 치맥 라이프라는 치킨집을 갔습니다.
원래 플랜B는 아니었고 일행이 추천해서 들러봤습니다.
오랜만에 치킨!!!!
자전거타고 집에가야하니 맥주는 스킵하고 (치콜이라니 ㅠ)
다들 저녁안먹고왔으니까 빠르게빠르게 시켜봤습니다.
자전거 타시는분들이 가끔 오시는지
가게 옆에 자전거 거치대도 있습니다.
위치는 여기!
https://place.map.kakao.com/1843302599
치맥라이프
서울 용산구 신흥로 54 (용산동2가 45-1)
place.map.kakao.com
저녁 굶고 운동한 다섯명이 먹었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ㅋㅋㅋㅋㅋ
한마리 더 시켰어야했나...
개인적으로 파닭보다는 깐풍치킨이 맛있었습니다.
제 초딩입맛을 충족시키는 맛이었고 음료수나 맥주랑 같이먹기에도 아주 괜찮아보였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맥주한잔 할때 가끔 생각날만한 그런 짭쪼롬하고 아주 적은 매콤 + 달달이 섞여있는 그런 맛입니다.
치킨도 순살인데 크기가 커서 닭고기를 와구와구 하는 느낌이 좋았어요.
가끔 순살인데 진짜 매추리알만한 사이즈도 있잖아요...그런애들 보면 이게 치킨인가 치킨튀김만 먹는건가...싶.. 하...

그렇다고 파닭이 나쁜건 아니었구요. 파닭도 좋았습니다. 다만 파를 좀 더...올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전반적으로 치킨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서 다른 치킨들도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또 다른거 먹어봐야지....
요즘 치킨가격이 워낙 비싸지고 해서 조금 멀어진 음식같은 느낌이 있는데 (뭐 시키면 죄다 일단 2만원이 스타팅...)
프랜차이즈가 아닌 치킨집들중에서도 괜찮은데가 많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배달기사님이 오시는걸 보니 배달도 가능한듯 하고 양도 꽤 많아서 가성비도 있는듯 합니다.
아 근데 왜 우리동네엔 저런데 없냐고 ㅠㅠ
- 장점 : 가성비좋음, 맛있음, 양많음, 종류다양
- 단점 : 우리집근처가 아님, 주차안됨
다음에 또 다른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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