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익스프레스 카메라 석션컵 / 흡착식 거치대

지난번 Ulanzi 석션컵에 이어..

보조용으로 석션컵을 하나 더 샀습니다.

 

역시 알리발이구요...ㅎㅎ

 

제가 산건 아래 옵션으로 선택되어있는 30,496원짜리입니다.

예제 사진처럼 Ulanzi 석션컵을 메인으로 쓰고

이건 스틱이 흔들리지않게 살짝 잡아주는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컵 크기도 조금 작고

석션도 펌핑해서 에어를 빼는 방식이 아니라

레버를 돌려서 석션컵을 잡아당기는 방식입니다.

 

 

배송은 다른 알리보다는 조금 오래걸렸습니다

대략 열흘쯤 걸린듯 합니다.

박스는 역시 가차없죠 와그작

발로찼나...

 

이렇게 세개 파트로 나눠져있습니다.

석션컵이랑 암이랑 클램프부분이고...

클램프에는 클램프 안쪽 부품을 갈아끼울 수 있게 추가부품이 있네요..

아마 직경이 작은 스틱등을 물리면

헐거워지는 경우를 대비한것 같습니다.

이런 옵션은 좋네요

제일 중요한 부분...

석션컵부분이 사실 핵심인데...

울란지의 컵보다는 확실히 작고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도 볼부분의 체결부나 마감이 잘되어있고

중량도 조금 느껴집니다.

석션을 하려면 가운데 레버를 돌리면되는데 

이부분도 잘 작동하고 뭔가 느슨한 체결은 없어서

꽤 괜찮아보입니다.

볼부분을 확장시킬 수 있는 암 부분입니다.

암 바디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고 했는데

그것치로는 꽤 묵직합니다.

레버가 플라스틱은건 아쉽네요

안에 작은 용수철이 있고..여기도 역시 마감이 잘되어있어서

사용하면서 손을 다치거나 하진 않을듯 합니다.

예전에 중국산들 공구 보면..어후...이걸 쓰라고 만든건지 뭔지

 

클램프부분입니다

클램프도 꽤 괜찮아보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있고

레버부분을 돌리면 물려지는 방식이고

추가부품으로 갈아끼우면

직경이 작은 스틱들도 물릴 수 있을듯 합니다.

볼부분도 튼튼해보이고요.

합!!체!!

모두 체결하면 크기가 제법 깁니다. 

암 부분만 15cm정도 되는것같고 다 연결하면 20cm는 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암이 한 20cm정도는 되었으면..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보조용으로 사용할것이기때문에

길이가 조금 넉넉해야 스틱의 중간부분까지

물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석선컵 릴리즈 상태이고..

레버를 돌리면 저렇게 안쪽이 쏘옥 들어갑니다

 

레버를 돌려서 컵 안쪽을 들어올려주게되고

그러면 석선컵이 바닥에 밀착되면서 잡아주게됩니다.

 

대롱~

집에있는 철제 캐비닛에 붙여봤는데..

꽤 잘 붙어있습니다. 역시 장난감처럼 가볍다는 느낌보다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데도 잘붙어있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해보면 나쁘지는 않은듯 한데

그렇다고 엄청 저렴한 느낌은 또 아니네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가 ㅠㅠ

 

저처럼 석션컵이나 스틱을 차량에 붙여서

촬영을 시도해보시려는분들은

구매해도 괜찮아보입니다.

저것말고 석션컵이 두개붙어있는것도 있던데

혹시 필요하면 나중에 추가로 구매할지도 모르겠네요.

 

• 장점 : 생각보다 괜찮은 마감, 꽤 잘붙어있음
• 단점 : 다른알리템에 비해 느린 배송, 석션컵이 조금은 더 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