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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차를 바꾸고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공임나라를 찾아봤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서울중계점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 두 곳 중 장위점을 한번 예약해서 가봤습니다.

 

위치는 여기있고요..

https://place.map.kakao.com/1039902450

공임나라 서울장위점

 

공임나라는 뭐 다들 아시겠지만

공임비만 지불하고 엔진오일 및 부품들을 개별로 사서 가지고 가면 작업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오일 교체 같은 경정비는 공임나라에서 주로 합니다.

이런 작업들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작업의 퀄리티 차가 크지 않아서

금액을 세이브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공임나라가 유리합니다.

 

차를 입고시켰습니다. 베이 및 리프트는 정면에 건물에 세개, 건물오른쪽에 하나더있네요. 앞부분 주차장은 널직해서 입고가 편합니다.

 

고객대기실입니다 아쉽게 작업장이 잘 보이진 않네요 흠....

소파에 앉으면 작업실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뒤에는 간단한 점검 주기표가 있는데...이런건 그냥 참고만 하세요 차량마다 다릅니다.

제가 가지고온 오일은 순정오일인 터보씬 가솔린입니다.

아래 큰통이 4리터짜리, 작은통이1리터짜리, 총 7리터를 샀고 매뉴얼상 6.9리터가 들어갑니다.

언더커버 탈거후에 드레인을 시켰습니다.

신유 주입중....금색이 영롱하네요

 

작업은 약 20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은, 레벨링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시동을 걸어서 순환시킨 후에

딥스틱 게이지를 확인해서 레벨이 적당한지를 확인하게 마련입니다.

근데 그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통상 엔진오일을 권장량보다 조금 더 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현상이 일반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연비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엔진의 보호를 위해서는 그게 낫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래서 6.9리터가 권장임에도 불구하고 7리터를 다 넣었습니다만

흠... 레벨링을 하지 않는 건 뭔가 걸리네요.

 

다음번 엔진오일 교체는 다른 지점을 가보던가

예전에 갔던 중계점을 갈까 싶습니다.

여기는 두 번은 안 갈듯 해요.

 

• 장점 : 음....? 집에서 가깝다?
• 단점 : 작업 퀄리티 확인 필요..